‘전자발찌’ 30대, 태국인 여성 흉기로 찔러…음주운전 도주 끝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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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5월 25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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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 News1
경기 시흥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 News1
전자발찌를 착용한 30대가 태국인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음주운전을 해 도주한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특수상해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A 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2시께 경기 시흥시 주거지에서 태국 국적 30대 여성 B 씨 등과 허벅지 부위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B 씨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술을 마신 상태로 강원도 춘천까지 차를 몰고 도주한 혐의도 받는다.

보호관찰소 공조 요청을 받아 A 씨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10분께 춘천 한 도로에서 단독 교통사고를 낸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과거 성범죄 사건 관련으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흥=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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