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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간 큰’ 10대들 표적…안접힌 사이드미러, 차 탈탈 털린다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5-27 13:54
2025년 5월 27일 13시 54분
입력
2025-05-27 13:54
2025년 5월 27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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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북서 630건 차량털이 발생
범행 난도 낮아 청소년도 쉽게 범행
ⓒ뉴시스
최근 전북 지역 일대에서 차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노리는 ‘차량털이’ 절도가 횡행하고 있다. 범행 난도가 낮아 청소년들도 자주 저지르고 있어 차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지난 2022년~지난해)동안 전북에서 발생한 차량털이 절도 사건은 모두 1550건이다.
지난 2022년의 경우 224건의 차량털이 범죄가 발생했다. 하지만 지난 2023년부터 696건이 발생하며 급격하게 증가했고 지난해에도 630건(잠정)의 차량털이 범죄가 일어났다.
올해에도 차량털이 범죄가 일어나거나 미수에 그치는 일이 빈발했다.
지난 2월14일 전주시 덕진구 일대에서 붙잡힌 10대 청소년 3명을 시작으로 전주시를 중심으로 4월 초까지 다수의 차량털이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또 지난 3월20일에는 새벽 시간 주차된 차량 문을 열어보며 차량털이를 시도하던 20대가 순찰 중이던 지구대 대원에게 들켜 검거되기도 했다.
최근 연이어 발생한 차량털이 범행에서 중요한 점은 10대 청소년의 범행이 상당수라는 점이다. 최근 발생한 6건의 차량털이 중 3건이 모두 10대들이 벌인 일이다.
청소년이 차량털이 범행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이유는 차량털이 범행이 별다른 도구나 기술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최신 출고 차량들은 대부분 차 문이 잠길 때 후사경(사이드미러)까지 함께 안쪽으로 접히게 되는데 이를 통해 문이 잠겼는지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차량털이를 계획한 이가 이를 보고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발견했다면 간단히 문을 열고 내부 금품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범행 난도가 낮은 편에 속한다.
실제로 올해 적발된 차량털이 범죄는 모두 후사경이 접히지 않은 것을 보고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절도 행각을 벌이는 수법을 사용했다.
이 같은 차량털이는 운전자의 조그마한 관심만 있으면 쉽게 예방할 수 있다. 경찰은 운전자들에게 항상 차에서 내릴 때 한 번 더 문 잠김 상태를 확인해줄 것을 요청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차량털이 범죄를 막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차 문을 꼭 잘 잠그는 것”이라며 “한 번의 실수로 범죄의 타깃이 될 수 있는 만큼 운전자 여러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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