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양일간 사전투표 시작…내 주변 투표소 어디?

네이버·카카오 지도, 전국 3568개 사전투표소 정보 제공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서울 중구 동화동주민센터 내 작은도서관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했다.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을 통해 이용자 주변 사전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지도 서비스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에 전국 3568개 사전투표소 장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나 유권자 편의를 위해 네이버와 카카오는 정부가 제공하는 정보를 받아 최근 선거마다 투표소 위치 정보를 제공해 왔다.

각 지도 서비스 웹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 접속하면 상단에 ‘사전투표소’ 탭이 표시되며 클릭 시 ‘투표’ 아이콘과 함께 주변 사전투표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 포털 다음은 대선 특집 페이지도 마련해 대선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대선 특별 페이지는 ▲각 언론사가 직접 뽑은 주요 선거 기사를 제공하는 ‘언론사 픽(PiCK)’ ▲언론사의 여론조사 보도, 분석, 특집 기사 등을 모아 보는 ‘여론조사’ ▲선거 당일 방송사 특보 생중계, 출구조사 결과 등을 제공하는 ‘특집 라이브’ 등으로 구성했다.

다음 대선 특집 페이지 ‘다음을 만드는 선택’은 뉴스, 여론조사, 언론사 특집, 경선·토론 탭으로 구성돼 있다. 대선 일정과 선거 정보, 관련 뉴스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후보자 페이지도 구성해 각 후보자 공약도 볼 수 있으며 투표 인증 사진도 게재할 수 있다.

한편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양일간 진행하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거주지와 상관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을 캡처,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3.55%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