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사업 및 자율공모사업에 동시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교육 과정을 반영해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2024년 사업 결과보고서와 2025~2026년 사업 신청서 및 자율공모사업 신청서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지원대학을 선정했다.
경기대는 이번 평가에서 대입전형의 공정성과 책무성 강화, 대학의 수험생 부담 완화 노력 및 고교연계 성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처음 신설된 자율공모사업 중 입학사정관 교육·훈련 분야에 선정돼 경기대는 신입 입학사정관 중심의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김현준 경기대 입학처장은 “대입전형 개선 노력과 교육청 및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등이 빛을 발한 것 같다”라며 “대입전형에 대한 신뢰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제고와 고교교육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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