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중 야구방망이 휘두른 중학생…50대 교사 갈비뼈 골절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6월 1일 0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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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50대 교사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갈비뼈를 골절시킨 중학생이 경찰에 입건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중학교 2학년생 A 군(14)을 불구속 입건했다. A 군은 지난달 30일 오전 9시 50분경 수원시의 한 중학교 운동장에서 체육 수업을 받던 중 50대 남성 교사 B 씨에게 여러 차례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군의 폭행으로 갈비뼈가 부러진 B 씨는 인근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에는 체육 수업이 진행되고 있던 중으로 다른 학생들도 교사가 폭행 당하는 모습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 군을 불러 정식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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