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서 고교생 일가족 탄 승용차 해상 추락…수색중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6월 2일 2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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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항에서 고교생 일가족이 탄 승용차가 해상으로 추락해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일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6분께 광주 한 고등학교 교사로부터 A(17)군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목포해경과 공조 수사에 나선 경찰은 행방불명된 A군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형 B군도 연락이 두절된 사실을 확인했다.

신고를 받고 공조 수사에 나선 경찰은 A군과 B군, 50대 부모가 탑승한 차량을 특정했다.

A군 일가족이 탄 차량은 지난 1일 자정께 진도 팽목에서 서망항으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경찰은 폐쇄회로(CC)TV등을 통해 A군 일가족이 탑승한 차량이 선착장을 지나 바다로 추락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A군의 집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의 가족이 기초생활수급자는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

해경은 A군 일가족 차량을 찾기 위해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A군 일가족이 탄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망을 넓히고 있다.

[진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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