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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손등 투표 인증샷’ 남기고 나들이…공원도, 극장도 ‘북적’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6-03 14:09
2025년 6월 3일 14시 09분
입력
2025-06-03 14:09
2025년 6월 3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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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국가정원·대공원 피크닉 즐기는 시민몰려
국내외 대형 영화도 개봉…모처럼 영화관도 활기
ⓒ뉴시스
“아침 일찍 투표 하고 놀러 나왔어요.”
제21회 대통령 선거(대선)날인 3일 울산지역 번화가와 태화강국가정원을 비롯한 유원지 등은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이날 오전 일찌감치 투표를 마친 시민들은 가족이나 연인·친구와 함께 공원, 영화관이나 백화점 등지를 찾아 한가로운 휴일을 만끽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25도까지 오른 후텁지근한 날씨 탓에 시민들은 대부분 반소매, 반바지와 같은 가벼운 옷차림이었다.
태화강국가정원에는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봄꽃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돗자리와 간이 텐트를 펼쳐 피크닉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공원 곳곳에서는 자전거와 인라인 스케이트, 킥보드를 타는 아동들의 환호성과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기도 했다.
일대 골목의 유명 식당이나 카페는 점심시간을 맞아 줄을 길게 늘어설 정도로 붐볐다.
아들·딸과 함께 나들이 온 B(43·중구 복산동)씨는 “가족들과 휴일 시간을 보내려고 일부러 아침 일찍부터 투표하려고 서둘렀다”고 말했다.
HD현대미포 사우회 회원들 10여명도 이날 가족들을 동반해 태화강국가정원을 찾아 휴일을 즐겼다.
한 회원은 “간만에 회사 직원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오니 기분이 색다르다”며 “오늘 나들이 계획 때문에 사전투표를 했다”고 말했다.
남구 울산대공원 남문 광장 일대도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뜀동산, 그물놀이터 등 어린이 시설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 꽉 찼다.
부산에서 왔다는 C(44·여)씨는 “새벽부터 투표를 하고 아이들과 함께 울산대공원을 찾았다”며 “장미원에서 꽃도 구경하고 동물원도 구경하고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울산지역 영화관도 모처럼 활기가 돌았다. 국내 영화 ‘하이파이브’ ‘신명’, 해외영화 ‘미션’ 등을 관람하기 위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은 애니메이션 ‘알사탕’을 선택하기도 했다.
6살 아이와 함께 영화관을 찾은 A(35·여·남구 옥동)씨는 “아이한테 처음으로 투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손등에 ‘투표 인증샷’도 남겼다. 아이가 즐거워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했다.
이날 낮 12시 기준 울산지역 대선 투표율은 23.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울산 유권자 93만4509명 중 22만1519명(23.7%)이 투표에 참여했다.
[울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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