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제주시 내도동에서 차량이 돌담을 들이받고 전복돼 운전자가 구조되고 있다. 뉴스1
제주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돌담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8분경 제주시 내도동에서 소형 SUV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운전자 A 씨가 차량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해 119 구급대가 구조에 나섰다.
A 씨는 타박상 등을 입어 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는 “운전 중 갑자기 속도가 빨라지며 브레이크 제동이 안 됐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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