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홍열 유행 조짐…작년 대비 2.5배 증가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6월 5일 13시 34분


코멘트
ⓒ뉴시스
제주도는 올들어 5월말까지 성홍열 신고 건수가 40명으로 전년 동기 16명에 비해 2.5배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성홍열은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등으로 시작해 12~48시간 후에 전형적인 발진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보통 겨울과 봄철에 어린이에게서 주로 발생하며, 매년 전체 환자 중 10세 미만 소아가 80% 이상을 차지한다.

성홍열은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과의 직접 접촉 또는 오염된 물건을 통한 간접접촉으로 전파된다.

제주도는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등 집단시설에서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장난감 등을 주기적으로 소독할 것을 권고했다.

[제주=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