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에스토니아 타르투시 바이무이네 극장에서 공연된 뮤지컬 ‘아리아라리’가 현지 관객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의 날 행사에 공식 초청돼 이뤄졌다. 정선군 제공타르투는 에스토니아 제2의 도시이자 교육 문화 중심지로 이번 한국 문화의 날 행사는 올 3월 새로 문을 연 주에스토니아 한국대사관 개관을 기념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문화의 날 행사는 5, 6일 이틀 동안 타르투시 곳곳에서 열렸으며 아리아라리 공연 외에도 K-팝, 한국 전통문화 특강, 관광 홍보, 한식 체험,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선군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정선아리랑의 세계적 확산과 정선군의 문화콘텐츠 해외 진출 확대, 국가 간 문화교류 증진, 글로벌 문화도시 정선의 이미지 제공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공연은 아리아라리의 예술성과 정선아리랑의 감동을 세계에 다시 한 번 전한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정선군은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면서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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