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수업 중 교사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중학생이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했다.
9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된 중학생 A 군은 최근 진행된 피의자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A 군은 지난 5월 수원시의 한 중학교에서 체육 수업 중 교사 B 씨(50대)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 군은 “평소 B씨의 수업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교사 B 씨는 골절 등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피해자 조사를 마치는 대로 A군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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