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4, 15일 중구에 있는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농특산물 한마당 인천장터’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인천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장터에는 29개 판매 부스가 들어선다. 강화도를 포함해 인천지역에서 생산된 전통주와 약쑥, 홍삼액, 순무김치, 된장, 고추장 등 다양한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또 인삼과 버섯, 채소, 블루베리, 토마토 등 신선한 농산물도 판매한다. 한우와 한돈 등과 같은 축산물은 물론 생선, 김, 미역, 건새우, 새우젓 등 수산물까지 팔 예정이다. 모든 품목은 시중에 비해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5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당일 무료배송 서비스(강화, 옹진, 영종지역 제외)도 제공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김치 담그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시민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커피를 무료로 주는 이벤트도 열린다. 행사 기간에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지역 농수산인의 판로를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 위해 장터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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