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파믹스센터(고덕로 314)에서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식물에 이름을 붙이거나 교감하며 ‘반려식물’로 삼는 구민들이 늘고 있다. 동물이 아프면 동물 병원을 찾듯 반려식물이 병들 때 전문적인 진단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다.
반려식물 클리닉은 식물 맞춤형 치료 및 진단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파믹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에게는 전문가가 직접 공동주택단지 등을 찾아가 식물 병해충 진단과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도 운영한다.
반려식물 클리닉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에서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30분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선정되며 1인당 최대 3개 화분까지 진료받을 수 있고, 이용료는 무료다.
이현삼 강동구 푸른도시과장은 “구민들이 반려식물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과 치유의 시간을 보내는 데 반려식물 클리닉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식물과 함께하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동작구] 공항버스 6019번, 사당5동에도 정차
인천공항에서 동작구 방향 추가 정차 성사 사당롯데캐슬골든포레·사당해그린 정류소
공항버스 6019번이 정차하는 정류소 위치. 동작구 제공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6019번 공항버스가 이제 ‘사당롯데캐슬골든포레·사당해그린(20254)’ 정류소에 정차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에서 동작구 방향으로 귀가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정류소에 공항버스가 정차하도록 조치한 것이다.
6019번 공항버스는 인천공항에서 여의도를 거쳐 장승배기역, 남성역, 이수역 등 동작구 주요 지점을 지나 내방역에서 회차한다. 하지만 그동안 숭실대와 총신대 사이에 정차하지 않아 사당롯데캐슬골든포레(959세대), 사당해그린(79세대) 등 아파트 단지 인근 주민들은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구는 지난 2023년 10월, 동작구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공항버스 정류소(20213)를 아파트 맞은 편에 신설한 후, 추가적인 노력으로 서울시로부터 인천공항에서 동작구로 향하는 공항버스 노선에도 정류소를 승인 받았다.
박 구청장은 “이번 정류소 신설로 인천공항 이용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 사항을 세심하게 살피고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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