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 협업 구축-운영 계획
대구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달 13일 동인청사에서 제4차 대구라이즈위원회를 열고, 지역 10개 대학과 라이즈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 및 성과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와 지역 10개 대학은 앞으로 라이즈 목표 달성을 위한 성과 창출 및 관리, 성공적인 사업 수행과 선도모델 발굴·확산, 산·학·연·관 협업 구축 및 운영 등을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라이즈 사업은 대구시가 구상한 지역 주도형 대학 지원 체계로, 대구형 지·산·학 연계 대학 교육 혁신과 5대 미래산업 혁신인재 양성, 취·창업 연계 대학 및 지역기업 협력, 정주 여건 조성과 지역사회 혁신 등 4대 프로젝트와 17개 단위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 동안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ABB(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산업 종사자 수 6만 명 양성, 일반대 정주취업률 25% 및 전문대 정주취업률 45% 달성, 기술 기반 창업기업 1만 개 육성을 핵심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정기대구시장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대구형 라이즈 체계가 전국을 선도하는 지역혁신 우수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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