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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역군인들, 식당 반려견에 비비탄 난사…1마리 죽고 2마리 안구 손상
뉴스1
업데이트
2025-06-18 11:25
2025년 6월 18일 11시 25분
입력
2025-06-18 11:03
2025년 6월 18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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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이 반려견에게 비비탄총을 쏘는 모습. 비글구조네트워크 인스타그램 갈무리
경남 거제에서 현역 군인들이 마당에서 기르는 개를 향해 비비탄을 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거제경찰서와 비글구조네트워크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 일운면 한 식당에서 20대 남성 3명이 마당에서 기르던 반려견 4마리에게 비비탄 총알을 여러 차례 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일로 1마리는 숨지고, 2마리는 안구가 손상되는 등 큰 상처를 입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인근 펜션 숙박객으로 사건 당시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 가운데 2명은 현역 군인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역 군인 2명의 사건을 군부대로 이송하는 한편 민간인 1명을 대상으로 동물보호법 위반과 재물손괴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거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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