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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베트남 등서 5300억원 불법도박사이트 운영…조직 총책 포함 32명 덜미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6-19 13:19
2025년 6월 19일 13시 19분
입력
2025-06-19 13:18
2025년 6월 19일 13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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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원 32명 붙잡고 1명 추적 중
이용자 최소 4만명 정도 추정
나머지 조직원 1명 추적 수사 중
ⓒ뉴시스
5300억원 규모의 불법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수백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현재까지 이 사이트 이용자는 최소 4만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19일 충남경찰청은 본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및 불법도박공간 개설 혐의로 이들 조직 총책 A(40)씨와 조직원 32명을 검거하고 이중 1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5년 6개월 간 8개 불법도박사이트를 개설해 스포츠 배팅을 비롯 바카라 등 30여종 이상의 게임을 운영해 왔다.
이들은 기업 운영방식을 빌려 실적이 좋지 않는 사이트를 합병하거나 구조조정을 통해 폐쇄하는 식으로 자회사 개념의 사이트를 추가해 가며 규모를 불려왔다.
특히 이들은 국내가 아닌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에만 서버를 둔데 이어 각 사이트별로 일체 교류하지 않는 등의 방식으로 운영해 추적을 피해왔다.
또 신규 도박자 유치를 위해 첫 충전시 충전금액의 30%를 포인트로 지급하는 등의 마케팅을 펼치기도 하고 홍보책으로 청소년에게 성과급을 준다고 꼬드겨 채용하고 돈을 주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2023년 말 ‘청소년을 알바로 채용, 도박 사이트 광고 문자를 전송한다’는 내용을 입수·확인해 수사에 들어갔다.
이후 경찰은 자료분석과 한국금융감독원 등과의 공조를 통해 도박사이트 운영 구조를 파악하고 국내·외 피의자를 특정한 후 검거했다.
경찰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해 이들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고 A씨 등 운영진 범죄수익금 일부인 차량 등 92억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했다.
이어 나머지 1명의 조직원에 대한 추적 수사와 고액 이용자에 대한 수사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심종원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불법수익금에 대한 적극적인 환수와 동시에 단순 도박참여자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며 “올해 10월 말까지 불법 도박사이트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예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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