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오래된 경찰관서는 신축하거나 재건축 대상이 된다. 대표적으로 약 3년 6개월간 폐업한 찜질방 건물을 임시로 쓰다가 최근 신청사로 이전한 서울 종암경찰서, 2023년 신도림 테크노마트 5층에 입주한 서울 구로경찰서가 있다.
아울러 서울 서대문경찰서와 혜화경찰서도 2024년부터 각각 충정로역 인근 삼창빌딩, 동묘앞역 인근 승문빌딩을 임시 청사로 사용 중이다. 서대문서는 월 4억5800만 원, 혜화서는 월 3억1900만 원의 임대료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관계자는 “리모델링 대상은 20년 이상 노후화된 관서로, 리모델링을 통해 건물의 수명을 늘려 나라 재원을 절감하는 형식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신축은 더 건물이 낡아 사용이 불가능한 경찰관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서울 지역 관서 노후도가 더 높아 신축 대상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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