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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 페트병 1300개 ‘쌀·성경’ 살포 시도한 미국인…“선교 목적”
뉴스1
업데이트
2025-06-27 18:39
2025년 6월 27일 18시 39분
입력
2025-06-27 08:44
2025년 6월 27일 0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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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대 미국인 6명 입건…인천청에서 보강 수사
페트병 자료사진(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쌀과 성경이 든 페트병을 북쪽으로 살포하려다 적발된 미국인들이 “선교 활동 차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인천 강화경찰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위반 혐의로 20~50대 미국인 6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1시 6분쯤 강화 하점면 망월돈대 일대에서 쌀과 미화 1달러, 성경 등이 담긴 페트병 1300여 개를 북에 살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을 목격한 인근 군부대 초병의 신고를 받아 이들을 검거했다.
이들은 모두 미국 여권을 소지했으며 2~3개월 전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선교 활동을 위해 페트병을 살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인천경찰청은 이 사건을 넘겨 받아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인천경찰청은 이날 대북 전단 대응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TF는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 구축과 차량 검문 검색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한다.
경찰 관계자는 “통역을 통해 6명에 대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국가안보와 관련된 수사 사안이라 자세한 얘기는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강화군은 지난해 11월 북한을 향해 페트병을 살포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효한 바 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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