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이 휴가” 주제로 ‘엘리자베스 랭그리터 특별전’
호수교갤러리 공공미술 프로젝트 일환
호주 출신 작가, ‘버즈아이뷰’로 해방감 선사
9월까지 호수교갤러리에서 진행하는 ‘엘리자베스 랭그리터 특별전’. 송파구 제공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9월 말까지 석촌호수 산책로 ‘Lake Bridge Gallery’(이하 호수교갤러리)에서 호주 작가 엘리자베스 랭그리터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전시는 주민이 일상에서도 수준 높은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구가 지난해 5월부터 추진한 ‘호수교갤러리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시 주제는 ‘Everyday can be Holidays! 매일이 휴가’. 에메랄드빛 해변에 눕거나 새파란 바다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 6점을 만날 수 있다. 랭그리터는 밝고 선명한 색조와 새가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버즈아이뷰(Bird’s eye view)’ 기법으로 탁 트인 공간감과 시각적 해방감,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한다.
더 많은 랭그리터의 작품은 MUSEUM209(송파구 잠실로 209, 소피텔앰배서더 3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 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여름 감성을 품은 예술로 방문객에게 작은 휴가를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석촌호수 일대를 감성 명소로 가꿔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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