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 타운매니지먼트 떴다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7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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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도성장전략 선도적 모델

정원오 성동구청장(가운데)과 지역 기업 대표들이 지난 19일 개최된 ‘성수 타운매니지먼트 출범식’에 참여했다.성동구 제공
정원오 성동구청장(가운데)과 지역 기업 대표들이 지난 19일 개최된 ‘성수 타운매니지먼트 출범식’에 참여했다.성동구 제공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달 ‘성수 타운매니지먼트’ 출범식을 열었다. 지역 내 기업, 임대인, 임차인, 주민들이 자치단체와 함께 △도시 위생 △환경관리 △지역 축제 및 커뮤니티 활동 등을 전개하는 민관협력 지역관리 모델이다.

과거 준공업지역의 이미지를 가졌던 성수동은 2014년 도시재생 활성화 시범지구로 선정된 이후 붉은벽돌 건축물 보존과 활용, 기업 유치 등으로 독특한 지역문화를 형성해 트렌드 중심지로 거듭났다. 성수동 내 소셜벤처 등 사회적 경제조직은 2014년 12개에서 2024년 540여 개로 급증했다.

급격한 발전에 따른 다양한 우려가 나오지만 구는 이를 해결하고 지속적 성장을 이끌기 위한 선제적 노력을 기울인다. 주민과 공동으로 지역을 관리하고, 지역 축제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의 핵심이 바로 ‘성수 타운매니지먼트’.

정 구청장은 “성수 타운매니지먼트는 새 정부가 강조하는 지방균형발전과 지역주도성장전략에 부합하는 선도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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