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지난달 ‘광화문스퀘어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민관합동협의회’ 상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GMP(광화문스퀘어 미디어플랫폼) 사업 실행에 필요한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했다.
GMP 사업은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일대를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처럼 디지털 옥외광고와 문화예술이 결합된 세계적인 미디어 랜드마크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종로구와 서울시,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사업구역 내 건물주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의회가 사업을 주도한다. 현재 코리아나호텔이 전광판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10월에는 동아일보사 건물에 초대형 전광판이 설치된다. 연말까지 총 9개 건물의 전광판이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
전문가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도시 이미지 개선을 넘어 도심 브랜딩 강화와 건물 가치 상승,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
정 구청장은 “광화문스퀘어가 미디어와 예술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미디어 랜드마크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