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떠난 여행, 성공과 삶의 의미 만나다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7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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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8월 첫 방송
공승연-유준상-김재영 주연 ‘힐링 트립 드라마’
동명의 일본 베스트셀러 소설의 감동 전해

오는 8월 첫 방송될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포스터. 빅오션이엔엠 제공
오는 8월 첫 방송될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포스터. 빅오션이엔엠 제공
채널A의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가 오는 8월 첫 전파를 탄다. 이 드라마는 인생에서 한 번도 주인공이었던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가 의뢰받은 여행들을 대신 해주면서 진정한 성공과 삶의 의미를 깨닫는다는 내용. 일본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하라다 마하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채널A는 ‘힐링 트립 감성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배우들 연기 앙상블 기대

‘떠날 수 없는 당신을 위해.’ 드라마의 공식 포스터에 새겨진 문구다. 채널A 관계자는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대리 여행을 떠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며 공감과 위로를 줄 것”이라면서 “‘쇼윈도: 여왕의 집’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강솔 감독과 ‘자체 발광 오피스’에서 재치와 공감이 가득한 스토리를 선보였던 정회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동과 여행의 매력을 오롯이 전하겠다”고 밝혔다.

배우 공승연, 유준상, 김재영이 출연한다. 매 작품 대체불가의 매력을 선보여온 공승연은 극중 강여름 역으로 분한다. 강여름은 아이돌 그룹 출신으로, 생활정보 프로그램 여행 코너의 리포터다. 긍정의 아이콘이지만 마음속에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품고 있는 이 인물을 공승연은 자신만의 색깔을 덧입혀 섬세하고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

장르 불문 전방위 활약을 펼치는 배우 유준상은 강여름의 소속사 오구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오상식을 연기한다. 의사 집안 막내아들로 태어나 복서에서 연예인 매니저, 엔터테인먼트 대표 자리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굴곡을 겪은 인물이다. 강여름과는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케미’를 발산해 극의 중심을 탄탄하게 이끌어나간다.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배우 김재영은 영화감독 지망생인 이연석 역으로 연기 변신한다. 명문대 공대를 졸업한 후 대기업을 그만두고 영화학도의 길을 선택한 인물로, 강여름이 진행하던 여행 코너의 편집을 맡으며 특별한 인연을 맺는다.

채널A 측은 “드라마에선 국내뿐 아니라 일본의 아름다운 경관도 담기는데, ‘대리 여행’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각각의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의 이야기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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