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영유아 가정엔 ‘연 8%’ 적금 금리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7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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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씨패밀리 하나통장’ 출시

대전시는 하나은행과 함께 만든 ‘꿈씨패밀리 하나통장’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통장은 영유아 가정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으로, 입출금 통장과 적금 통장 두 가지 형태로 구성돼 있다. 최대 연 8% 금리를 적용하는 적금 통장은 30일부터, 최대 연 2.5% 금리를 적용하는 입출금 통장은 7월 2일부터 개설할 수 있다.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을 받는 0∼2세 자녀를 둔 부모는 해당 수당 지급 통장,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하나은행 지점에서 통장을 만들 수 있다. 자녀 명의로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새롭게 가입하면 하나머니 2만 원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두 통장의 겉면 디자인에는 대전을 대표하는 가상 인물인 ‘꿈씨패밀리’가 활용됐다.

꿈씨패밀리 하나통장은 아이와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달 19일 시청에서 열린 대전시-하나은행 협약을 통해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꿈씨패밀리 하나통장은 정책과 금융, 지역 브랜드가 결합된 상징적인 사례”라며 “출시 이후에도 캐릭터와 금융상품을 연계한 다양한 모델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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