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활동 땐 포인트 지급
1기 참가자 5000명 모집
서울시민의 외로움 예방을 위한 활동 유도 프로그램 ‘365 서울 챌린지’가 1일부터 시작된다.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서울시의 대표 사업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외로움을 해소하고 사회적 연결을 회복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올해 서울 챌린지의 핵심 슬로건은 ‘해!보자’다. 서울시 관계자는 “문 밖을 나가 햇빛을 보고, 무엇이든 도전해 보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챌린지는 ‘한강 해치카 탑승하기’ ‘1인가구지원센터 이용하기’ ‘서울야외도서관에서 독서하기’ 등 서울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구성됐다. 분기별로 진행되며, 올 3분기(7∼9월) 1기 챌린지에는 총 50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특히 14일까지 참가 신청을 완료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특별 포인트 5000점이 제공된다. 포인트는 서울페이로도 전환해 쓸 수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만 14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1일 오전 9시부터 서울챌린지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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