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름 맞이 공원 내 물놀이장 46개곳 순차적 개장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7월 2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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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 계양구 오조산공원 물놀이장에서 시민들이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 인천시 제공
지난해 인천 계양구 오조산공원 물놀이장에서 시민들이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도심 속 물놀이장 46개소를 차례로 개장해 8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관내 물놀이장은 강화군 2곳, 중구 4곳, 미추홀구 2곳, 연수구 9곳, 남동구 10곳, 부평구 6곳, 계양구 1곳, 서구 12곳 등 총 8개 군·구에서 운영된다.

지난달 28일 남동구와 계양구에서 개장을 시작했으며, 7월 초부터는 연수구와 부평구 등 다른 지역 물놀이장도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시는 올해 강화군 길상공원(온수리 82-9), 연수구 새싹공원(옥련동 238-1), 남동구 인천대공원(무네미로 238), 논현포대근린공원(논현동 648-1) 등 4곳의 물놀이장을 새롭게 개장한다.
물놀이장이 위치한 각 군·구와 사업소는 주 1회 이상 수질검사와 정기 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모든 물놀이장에는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유광조 인천시 공원조성과장은 “여름철 먼 곳으로 떠나지 않더라도 집 근처 공원 내 물놀이장을 찾아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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