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 계양구 오조산공원 물놀이장에서 시민들이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도심 속 물놀이장 46개소를 차례로 개장해 8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관내 물놀이장은 강화군 2곳, 중구 4곳, 미추홀구 2곳, 연수구 9곳, 남동구 10곳, 부평구 6곳, 계양구 1곳, 서구 12곳 등 총 8개 군·구에서 운영된다.
지난달 28일 남동구와 계양구에서 개장을 시작했으며, 7월 초부터는 연수구와 부평구 등 다른 지역 물놀이장도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시는 올해 강화군 길상공원(온수리 82-9), 연수구 새싹공원(옥련동 238-1), 남동구 인천대공원(무네미로 238), 논현포대근린공원(논현동 648-1) 등 4곳의 물놀이장을 새롭게 개장한다. 물놀이장이 위치한 각 군·구와 사업소는 주 1회 이상 수질검사와 정기 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모든 물놀이장에는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유광조 인천시 공원조성과장은 “여름철 먼 곳으로 떠나지 않더라도 집 근처 공원 내 물놀이장을 찾아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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