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정 검찰총장이 2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심 총장은 전날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해 9월 16일 취임한 지 약 9개월 만이다. 심 총장은 입장문을 통해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지금 직을 내려놓는 것이 제 마지막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한과 결론을 정해 놓고 추진될 경우 예상치 못한 많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검찰 수사 권한을 박탈하는 ‘검찰 개혁안’ 등에 대한 우려도 함께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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