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림 흉기 난동 피의자 부검…자택 압수수색 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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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7월 2일 0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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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후 투신 사망한 피의자 시신 국과수에 부검 맡겨
피의자 주거지도 압수수색 추진…공소권 소멸해도 사건 전모 파악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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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부검을 의뢰하고 주거지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신림동 한 빌라에서 일면식 없는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투신해 숨진 30대 남성 A 씨의 부검을 의뢰했다고 2일 밝혔다.

부검은 1일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결과를 토대로 음주 및 약물 투약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은 피의자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도 신청한 상태다.

피의자 A 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8시 30분쯤 같은 빌라에 거주하던 남성 2명을 흉기로 공격하고 범행 직후 옥상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피해자들은 경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의자가 사망해 공소권이 소멸해도 피해 발생 경위나 진행 과정을 조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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