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안 열려!”…제주 해안도로서 추락한 차에 갇힌 20대 구조

  • 뉴스1
  • 입력 2025년 7월 2일 09시 34분


코멘트
지난 1일 제주시 조천해안도로에서 승용차가 갯바위로 추락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지난 1일 제주시 조천해안도로에서 승용차가 갯바위로 추락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에서 차량이 갯바위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3분쯤 제주시 조천해안도로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도로 옆 1m 아래 갯바위로 추락했다.

운전자 A 씨(20대·남)는 자력으로 탈출해 119에 신고했다. 그러나 동승자 B 씨(20대·남)는 문이 열리지 않아 빠져나오지 못한 상태였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는 문을 개방해 B 씨를 구조해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B 씨는 타박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