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 구조대원이 11일 오전 인천 중구 소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중학생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제공) 뉴시스
1일 인천 앞바다에서 정박 중인 어선에서 70대 실종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양경찰이 이틀째 수색 중이다.
2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 55분경 인천 중구 영종도 구읍뱃터 인근 해상에서 ‘시동이 걸린 채로 정박 중인 어선에 사람이 없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선박은 1.11톤급으로, 70대 A 씨가 선장으로 등록돼 있다. 소방당국은 A 씨를 실종자로 분류하고 해경과 합동 수색에 나섰지만 A 씨를 찾지 못했다.
소방당국으로부터 사건을 인계받은 해경은 2일에도 구조정 등을 현장에 투입해 해상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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