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구 부인상…아들과 빈소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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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7월 2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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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구(88·신순기)가 부인상을 당했다. ⓒ News1
배우 신구(88·신순기)가 부인상을 당했다. ⓒ News1
배우 신구(89·신순기)가 부인상을 당했다.

2일 연예계에 따르면, 신구의 아내 하정숙 씨가 이날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일 오전 5시 20분이다.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신구는 본명 신순기로 상주에 이름을 올렸으며, 아들 신경현 씨 등 가족과 함께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6년 연애 끝 결혼”… 신구, 반세기 함께한 아내와 이별

신구는 지난 1974년 아내 하정숙 씨와 결혼해 50년 넘게 함께 살아왔다.

그는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아내와 소개로 만나 6년 동안 연애했다. 너무 예뻐서 따라다녔다”며 생전 아내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1936년생인 신구는 한국 연극계와 방송계에서 60년 넘게 활동해온 원로 배우다. 그는 최근까지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5월 개봉한 영화 ‘하이파이브’에서는 사이비 교주 ‘영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전국 투어 무대에도 오르며 여전한 연기혼을 불태우고 있다.

#배우 신구#신구 부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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