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민아의 소속사 SM C&C와 온주완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방민아 배우와 온주완 배우가 오랜 인연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고,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인척만 모시고 조용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득이하게 비공개로 식을 올리는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뮤지컬 ‘그날들’로 인연 맺어…10살 차 극복
두 사람의 인연은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시작됐다. 이후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며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10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은 두 사람은 조용하고 진지한 교제를 이어왔으며, 주변 지인들 사이에서도 예쁜 커플로 알려져 있었다.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한 민아는 ‘반짝반짝’, ‘썸띵(Something)’, ‘달링(Darling)’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SBS ‘미녀 공심이’, 티빙 ‘딜리버리맨’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온주완은 2002년 SBS ‘야인시대’로 데뷔했으며, 이후 SBS ‘펜트하우스’, MBC ‘밥상 차리는 남자’, ENA ‘낮에 뜨는 달’ 등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뮤지컬 ‘마하고니’를 통해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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