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나갔는데 안 돌아와”…11시간 동안 경운기에 깔린 8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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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7월 5일 12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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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대가 경운기에 깔린 80대를 구조하고 있다(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119 구급대가 경운기에 깔린 80대를 구조하고 있다(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에서 경운기에 깔린 80대가 11시간 만에 구조됐다.

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4일 오후 9시13분쯤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한 농가에서 80대 남편이 경운기에 깔렸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자인 아내는 “오전 9시쯤 집을 나간 남편이 돌아오지 않아 밭에 가보니 경운기에 다리가 깔렸다”고 신고했다.

119 구급대는 즉시 남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남성은 손과 가슴, 다리 등을 다쳤으나 의식이 있고 대화도 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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