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국 첫 ‘카드 통신비’ 11만 원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7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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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업체당 카드 결제 통신비를 최대 11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80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총 10억 원을 들여 카드 결제 단말기의 유·무선 통신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8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지원 대상은 2024년 7월 1일 이전부터 사업장을 운영 중인 연 매출 1억400만 원 미만의 소상공인으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8월 20일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중소기업 지원 포털 ‘대전비즈’(www.djbea.or.kr/biz)에서 확인할수 있으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도 온라인 접수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앞서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 1회 30만 원이었던 임대료 지원금을 올해는 2회 최대 60만 원으로 확대한 바 있다.

권경민 시 경제국장은 “경기 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기를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정책을 촘촘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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