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9월 26, 27일 함열읍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리는 ‘NS 푸드페스타’ 요리 경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NS 푸드페스타는 2008년부터 하림 그룹 계열사인 NS 홈쇼핑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2022년부터는 본사가 있는 익산에서 진행 중이다.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2인 1팀을 꾸려 참가할 수 있다. 이달 30일까지 NS홈쇼핑 PR 누리집(pr.nsmail.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총상금 1억 원을 걸고 펼쳐지는 요리 경연 주제는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가장 맛있는 요리법’이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미식 간편식 부문 50팀, 조리 전공 대학생 부문 20팀 등 총 70개 팀이 경쟁을 벌인다.
축제에서는 14세 이하 자녀와 아버지로 구성된 40개 팀이 참여하는 ‘아빠와 자녀 요리대회’와 국내 거주 외국인 20팀이 이색 요리법을 선보이는 ‘글로벌 라면 경연’도 진행된다.
단순한 경연을 넘어 방문객이 직접 보고 즐기는 체험형 행사로 꾸며진다. 익산시는 방문객이 생생한 요리 현장을 가까이에서 관람하며 풍성한 미식의 즐거움을 느낄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NS 푸드페스타는 우리 식재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창의적인 미식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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