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북 영덕군 강구항에서 어민들이 강구 앞 바다에서 잡힌 대형 참치들을 위판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참치들은 연안에서 약 20km 떨어진 곳에 쳐 둔 정치망 그물에 잡혔다. 2025.7.8/뉴스1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대형 참다랑어가 무더기로 잡히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다.
8일 영덕군에 따르면 이달 6일 영덕 강구면 앞바다에서 정치망 어장 그물에 길이 1~1.5m, 무게 30~150㎏ 참다랑어 70마리가 걸렸다.
잡힌 참다랑어는 수협에 1㎏당 1만4000원에 팔렸다.
경북 영덕군 강구항 앞바다에서 대형 참다랑어 70여마리가 정치망 그물에 잡혔다. 파랑새 스튜디오 최우형 씨·뉴스1 제공이전에도 영덕 앞바다에서 참다랑어가 잡히기는 했지만, 보통 10㎏ 미만의 작은 크기였다. 영덕군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대형 참다랑어가 영덕에도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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