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4만 마리, 대전을 빛으로 물들인다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7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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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까지 곤충생태관서 체험행사

대전시는 서구 만년동에 있는 대전곤충생태관에서 반딧불이 불빛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체험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11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체험 행사에서는 대전곤충생태관에서 직접 사육한 약 4만 마리 애반딧불이가 전시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평일에는 입장권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되고, 주말에는 당일 낮 12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입장권을 받아 들어가면 된다. 무료로 진행돼 관람비는 내지 않아도 된다.

특히, 올해는 과학 체험과 캠핑을 합친 ‘사이언스 나이트 캠프’, 민간 정원 여행과 팜스테이 숙박을 연계한 ‘대전 공정관광 프로그램(예술가와의 정원 여행&반딧불이 불빛 체험)’을 마련했다. 지난해 반딧불이 체험 행사에는 21일 동안 총 3만5000여 명이 방문해 역대 최고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임성복 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이번 연계 프로그램은 반딧불이와 지역 명소를 결합한 차별화된 관광 상품으로, 쉽게 접할 수 없는 반딧불이를 가까이에서 만날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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