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항로 전초기지 등 38개 전략사업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7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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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公 국정과제 체계 가동

울산항만공사(UPA)가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된 사업을 발굴해 울산항의 혁신 성장을 꾀한다. UPA는 ‘새 정부 국정과제 추진 체계’를 구성해 조기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UPA는 이를 위해 실무, 분과, 전 사 등 3단계로 추진 체계를 구성했다.

1단계에서는 현업 부서에서 국정과제와 연계된 세부 사업을 발굴해 이행하고, 2단계에서는 업무 시 발생하는 장애 요인을 본부별로 협업해 대응한다. 3단계에서는 기관장이 주재하는 회의를 통해 국정과제 이행 성과를 점검하고, 미흡한 사업은 전 사가 대응한다.

UPA는 국정과제 확정 전 21대 대선 공약을 바탕으로 북극항로 전초기지 조성,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망 구축, 해상풍력·그린수소 물류 허브 구축 등 38개 전략사업 풀(pool)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도 했다.

변재영 UPA 사장은 “국정과제 추진 체계 조기 가동은 정부의 국정 기조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는 울산항만공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 잘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는 국정기획운영위에서 다음 달 15일 전후로 최종 확정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북극항로#울산항만공사#U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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