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격 부동산? 학폭?” 코요태 신지 예비신랑 의혹, 사실 확인 결과는

  • 동아닷컴
  • 입력 2025년 7월 9일 10시 33분


코멘트
신지와 문원. 제이지스타 제공
신지와 문원. 제이지스타 제공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44·본명 이지선)의 예비신랑 문원(37·본명 박상문)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자, 소속사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상견례 콘텐츠’ 공개 이후 쏟아진 무자격 부동산 영업, 학폭, 군내 괴롭힘, 양다리 의혹 등에 대해 사실 확인 결과를 전하며, 문원의 사과 메시지도 함께 공개했다.

■ 상견례 영상 속 “지선이(신지)가 유명한 줄 몰랐다”…논란 자초

최근 공개된 신지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의 상견례 콘텐츠에서 문원은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와 함께 출연했다. 그는 해당 영상에서 자신이 이혼 경험이 있는 ‘돌싱’이라고 밝히며, “지선이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는 발언으로 누리꾼의 공분을 샀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문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주요 의혹은 △무자격 부동산 영업 △학교폭력 가해 △군대 내 괴롭힘 △양다리 및 이혼 관련 사유 등으로, 논란은 빠르게 확산됐다.

■ 소속사 “논란 가볍게 여기지 않아…문원, 깊이 반성 중”

코요태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문원 씨를 둘러싼 태도 논란 및 제기된 의혹들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있다”며 “문원 씨 본인 또한 지적받은 언행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지 씨를 충분히 배려하지 못했던 점, 코요태 멤버들에게 예의를 다하지 못했던 장면을 통해 자신의 미숙함을 절실히 깨달았다”며 “당사에도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평소 신지를 대하는 문원의 태도를 오랫동안 지켜봐 왔으며, 두 사람은 서로를 존중하며 건강하게 사랑하고 있다”며 “문원은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정했고, 지적된 부분을 반드시 고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지도 이번 일을 통해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여러분의 말씀을 꼼꼼히 살피며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 소문으로 번진 각종 의혹…“모두 사실 아냐”

소속사는 문원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 확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먼저, 무자격 부동산 영업 의혹에 대해서는 “문원 씨는 당시 등록관청에 중개보조원으로 정식 등록되어 있었으며, 공인중개사협회 직무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증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문원의 협의이혼서. 제이지스타 제공
문원의 협의이혼서. 제이지스타 제공

학교폭력 및 군대 내 괴롭힘과 관련해서는 “당사가 함께 중학교, 고등학교를 나온 동창생들 및 군 복무를 함께했던 후임들의 번호를 수소문해 연락을 취해본 결과, 하나같이 허위 사실이라고 증언했다”며 “의혹 또한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또한 이혼 및 양다리 논란에 대해선 “(전부인과) 원만한 협의이혼을 했다”며 소속사 측이 협의이혼서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사유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양다리 논란 또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일축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선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신지#협의이혼#문원#군대#학폭#학교폭력#양다리#의혹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