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일만에 열대야 탈출…‘잠 못 이루는 밤’ 또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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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7월 11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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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폭염과 함께 열흘 넘게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9일 저녁 서울 중구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7.9 뉴스1
이른 폭염과 함께 열흘 넘게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9일 저녁 서울 중구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7.9 뉴스1
서울이 12일 만에 열대야에서 벗어났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밤사이 최저기온은 24.6도까지 내려가며 열대야 기준인 25도 아래로 내려갔다.

서울 열대야는 지난달 28일 시작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계속됐다.

다만 서울 열대야는 일시적으로 해제된 것일 뿐, 밤사이 무더운 날씨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해양성 지역으로 여름철에 통상 서울보다 기온이 낮았던 인천은 최저기온이 25.3도로 열대야가 이어졌다.

10일 밤부터 11일까지 보령(최저기온 26.8도)과 강진(26.0도), 목포(25.7도), 장흥(25.3도), 여수(25.4도), 광양(25.2도), 밀양(25.4도), 북부산(25.0도), 제주 서귀포(25.5도), 제주(25.4도) 등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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