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 흉기 든 채 거리 활보한 현직 여성 경찰관 체포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7월 11일 21시 36분


코멘트
ⓒ뉴시스
흉기를 든 채 전북 남원시의 거리를 활보한 현직 여성 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원경찰서는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A(20대·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2시께 남원시의 한 식당과 도로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시내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누군가 칼을 든 채 도로를 활보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누군가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행위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경찰관으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현재 병원에 있어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