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헌혈로 생명과 지역까지 살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7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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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구민에 온누리상품권 보답
온누리상품권 1만 원 권, 1인당 연 3회
혈액 수급 안정-헌혈 참여 확대 앞장

강동구청 전경. 강동구 제공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헌혈에 참여하는 구민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 원 권을 지급한다.

구는 지난 2020년 서울시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헌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헌혈 구민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온누리상품권 1만 원 권 2500매를 지원할 예정.

구는 헌혈의 집 천호센터 및 강동센터에서 헌혈(전혈)하는 구민에게 1회 1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1인당 연 3회까지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강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성분 헌혈이 아닌 혈액의 모든 성분(적혈구, 백혈구, 혈장, 혈소판)을 헌혈하는, 즉 전혈 헌혈을 하는 주민이다. 단, 예산 소진 시 상품권 지급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구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동참을 이끌어내는 한편 온누리상품권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한다.

황상원 강동구 보건의료과장은 “헌혈은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구는 헌혈 문화가 일상 속 나눔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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