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디지털 헬스케어 산학연계 생태계 조성”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7월 15일 03시 00분


코멘트

원주 기관-기업 24곳과 업무협약
지역 인재 양성-사회공헌도 추진

강원 원주시의 상지대가 지역의 기관·기업과 손잡고 사회공헌 및 산학연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상지대는 14일 오후 본관 대회의실에서 원주 소재 24개 기관·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공헌 얼라이언스 구축 및 산학연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상지대와 원주시를 비롯해 의료기기, 바이오헬스, 헬스IT(정보기술) 등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이 동참했다.

이번 협약식은 디지털 헬스케어 중심 도시인 원주의 강점을 기반으로, 지역 내 산·학·연·관이 협력해 사회공헌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공공적 가치 창출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상지대는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사회공헌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참여 기관·기업은 정보 교류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활력 제고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참여 기관 및 기업 소개에 이어 협약식과 기념촬영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우주의 탄생, 생명의 탄생, AI(인공지능)의 탄생’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상지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은 물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미래형 융합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성경륭 상지대 총장은 “오늘은 원주 지역의 주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과 기관이 대부분 참여해 공동의 목표를 향한 첫출발을 함께하는 자리”라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지역 산업체, 대학,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시#상지대#사회공헌 얼라이언스#산학연계#디지털 헬스케어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