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5년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정책을 펼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인천시는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만 18세까지 총 1억 원을 지급하는 ‘아이플러스 1억 드림’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하루 임대료 1000원에 집을 빌려주는 ‘천원주택’ 등 인천형 저출생 대응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인천의 출생아 수는 559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