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로 진출할 부산 중소기업 모집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7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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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무역사절단 21일까지 접수
항공료-수출 상담회 비용 지원

부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 중앙아시아 무역사절단’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총 8개 기업을 선정해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파견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한국산 산업재와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신흥 시장으로, 시가 전략적으로 주목하는 거점이다.

무역사절단은 중앙아시아 시장의 특성에 맞춰 산업재와 소비재를 아우르는 종합 품목 중심으로 구성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21일까지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 기업은 현지에서 수출상담회, 구매자 매칭, 개별 방문 상담,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왕복 항공료의 50%를 포함해 상담회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이번 파견을 통해 총 72건 이상의 수출 상담과 기업당 45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무역사절단의 성과(기업당 406만 달러 계약)보다 약 18% 높은 수치다.

#부산시#중소기업#중앙아시아#무역사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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