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왼쪽에서 네 번째)가 한국산악자전거연맹과 산악자전거(MTB) 기반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무주군 제공
전북 무주군이 산림자원을 활용한 레포츠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무주군은 한국산악자전거연맹과 산악자전거(MTB) 기반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기관은 무주군의 MTB 기반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 MTB 저변 확대 및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과제 발굴, 각 기관의 채널을 활용한 홍보 다각화 등의 노력을 진행한다.
무주군은 안성면 ‘덕유산 산림욕장’을 중심으로 산림휴양과 레포츠 기능을 연계한 통합형 휴양 레포츠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산림 경영, 보호, 관리 등 임도의 기본 목적에 휴양 레포츠 기능을 보강해 43.1km(41km 완료, 2km 신설 중) 구간의 ‘다목적임도’ 시설도 구축 중이다.
무주군에서는 무주전국산악자전거대회를 비롯해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대회 등이 개최된 바 있다. 매년 자전거 관련 다양한 행사와 대회가 추진되는데, 올해는 10월에 무주 그란폰도 대회, 11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 자전거대회가 열린다.
황인홍 군수는 “전체 면적의 82%가 산림으로 이루어진 무주는 MTB를 비롯한 산악레포츠를 즐기기에 최상의 여건을 지녔다”라며 “국내 MTB 중심지로 육성하는 동시에 산림휴양과 레포츠가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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