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26일 디아크 광장서 달성 청년 워터스플래시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7월 16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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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은 26일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여름 축제인 ‘달성 청년 워터스플래시’를 개최한다. 물총과 대형 물대포를 활용한 여름 물놀이 축제인 ‘워터밤’ 형식의 행사다. 워터밤은 대체로 유료 행사지만 달성군은 이번에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지역 청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까지 맡아 의미를 더한다.

주요 행사는 물총 페스타 ‘달성청년 페스타’, 청년 장기자랑 ‘너를 보여줘’, ‘꿈에 그린 콘서트’ 등이다. 꿈에 그린 콘서트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프로미스나인’과 래퍼 ‘그레이’, ‘래원’이 출연한다. 달성군 출신 유명 댄서 ‘팝핀매트’도 무대 위에 오를 예정이다.

청년 플리마켓과 지역 소상공인 중심의 푸드트럭, 시원한 서핑체험 등 각종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대형 그늘쉼터와 쿨링존도 마련한다.

공연 관람 구역은 ‘달성군민존’과 ‘자유존’으로 나눠 관리한다. 달성군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달성군민존은 7일 사전 접수에서 매진됐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자유존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신분증 혹은 학생증을 지참해야 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청년이 주도하는 축제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문화로 소통하는 활기찬 달성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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