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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 돌며 연인들에게 사기…6억8천 가로챈 40대 수배범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7-19 07:56
2025년 7월 19일 07시 56분
입력
2025-07-19 07:56
2025년 7월 19일 0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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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국 각지에서 연인관계의 여성들에게 수억원을 가로채 수배 중이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고양과 파주, 서울, 부산 등 전국에서 연인관계인 여성 등을 상대로 “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속여 약 6억8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여성들에게 접근해 연인 사이로 발전하면 “당신 계좌를 만들어주면 내가 주식투자를 해서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수법으로 돈을 뜯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19명에 달했다. 또 한 피해자에게 받은 돈을 다른 피해자에게 돌려주는 이른바 ‘돌려막기’ 수법을 쓰며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검거 당시 A씨는 또 다른 여성 B씨와 지난 7일 경상북도 구미로 도주했는데, B씨의 가족으로부터 “딸이 납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경찰의 수사가 시작됐다.
그 과정에서 경찰은 A씨가 사기 혐의로 타 지역 경찰서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고, 수배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B씨의 가족에게도 같은 방식으로 1억2000만원을 뜯어내 고소된 상태였다.
A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가명을 썼고, 도주 과정에서도 현금만을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CCTV 분석 등 3일간의 추적 끝에 지난 10일 구미의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납치된 것은 아니고, A씨와 연인 사이라고 생각해 구미로 동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별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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