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름방학 교육 여행’ 이벤트
인천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 달 31일까지 ‘인천으로 떠나는 여름방학 교육 여행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여름방학 기간에 인천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입장료 할인 혜택 등을 주는 것이다.
이벤트에는 3월 ‘인천 교육여행 유치 협의체’로 선정된 체험시설 8곳이 참여한다. 강화도를 배경으로 짜릿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강화루지’와 우주를 주제로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를 감상하는 ‘르 스페이스’, 놀이공원인 ‘월미랜드’ 등을 방문하면 된다. 강화도에서는 전통 공예품인 화문석을 직접 짜보는 ‘강화도령 화문석’이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바다에서 요트에 탑승할 수 있는 ‘글라이더스 왕산’, 한국 최초 등대가 있는 팔미도를 둘러보는 ‘바다 여행’ 등을 체험하게 된다. 이벤트 기간에 이들 시설을 방문하면 체험료와 입장료의 3000원을 할인해 주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모바일 관광 앱 ‘인천e지’를 내려받은 뒤 해당 체험시설을 방문해 위치정보 기반 모바일 스탬프 인증을 받으면 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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