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피해지역 7곳에 긴급 복구 20억 투입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7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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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지역 농협 등서 구호품 전달

경남도가 집중호우 피해를 본 산청과 합천, 의령 등 7개 시군에 2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긴급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기반 금융기관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긴급 금융 지원 등에 나섰다.

경남도는 이번 집중호우로 가장 큰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산청군에 도로 등 공공시설 응급 복구를 돕기 위해 10억 원을 교부했다. 합천군과 의령군에는 3억 원씩을, 진주시, 창녕군, 함양군, 함안군에는 1억 원씩 교부금을 지원했다. 도는 또 정부가 특별교부세를 지원하면 신속하게 시군에 집행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는 무이자 재해자금을 긴급 편성하는 한편 피해 복구에 필요한 약제와 영양제를 할인 공급하고 있다. 이재민에게는 생필품과 세탁차를 지원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피해 복구를 위해 3335억 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한다. 수해로 재산 피해가 발생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또 수해 현장에 긴급재난 구호 봉사대를 파견하는 한편 긴급 생활 물품을 전달하는 등 구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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