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성 조선대 총장(오른쪽)은 23일 김은민 왓슨앤컴퍼니 대표와 정밀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웰에이징 산업 활성화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선대 제공
조선대학교는 디지털 브레인 케어 전문기업 왓슨앤컴퍼니와 정밀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웰에이징 산업 활성화 및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기기 기반 웰에이징 기술 공동 연구 및 개발 △산학협력 기반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지역특화 산업 생태계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왓슨앤컴퍼니는 뇌 과학기술을 활용한 소비자용 디바이스를 개발해 자치단체 보건소, 소방청, 치매안심센터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특히 고령친화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수면장애 극복과 치매 치료제 개발 등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조선대는 ‘Asia No.1 웰에이징 대학’ 비전을 세우고, 바이오메디, 에이지테크, 라이프케어 등 고령친화 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또한 글로컬대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산학연 협력 기반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글로컬대학 지정을 계기로 웰에이징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자회사를 설립하고, 베트남과 태국 등 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웰에이징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은민 왓슨앤컴퍼니 대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정밀 의료 빅데이터를 보유한 조선대와 협력해 초고령사회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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